그레이티스트 파이브 <네이버>
 전의 리히터 벨몬드 포스팅에서 리히터 역대 최강설을 정면 부정한 찰즈씨입니다만 사실 석연찮은 점은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그레이티스트 파이브' Greatest five 때문이죠.

 그레이티스트 파이브가 무엇인가 하면, 폐허의 초상화에서 나오는 최강의 소환마법(합동기형식)입니다. 폐허의 초상화에서 최고 난이도의 던전인 악마들의 소굴을 클리어하면 얻는 보상기술이죠. 좌우간 이 기술의 설명은 '최강의 영웅 5명을 소환함' 이런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시전시 연출은, 리히터 - 레온 - 랄프 - 쥬스트 - 시몬이 차례 대로 나타나 전방을 향해 채찍을 휘두르는 식입니다.

 

 사실 처음엔 기술을 쓸 때마다 조금씩 연출이 달라지길래(다른 그림이 나오며 공격하는 수가 있음) 그냥 벨몬드가의 인물 중 5명을 랜덤으로 소환하는 것이려니 막연히 생각했는데, 자세히 알고보니 그게 아닌 듯 합니다.

 소환을 반복해보면, 3번째와 5번째인 랄프, 시몬의 그림만이 바뀌어 나오는 경우(다른 출연작의 일러스트 버전으로)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즉 랜덤으로 5명이 섞여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일단 여기서 밝혀지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저 위의 5명이 역대 벨몬드가 (다만 폐허의 초상화 배경인 1944년까지의 인물들. 율리우스는 빠지겠죠) 중에서 최강자들이란 겁니다. 크리스토퍼나 솔레이유는 그레이티스트 5의 반열에 들지 못 한 듯 합니다. 또한 만일 앞으로 악마성 드라큘라 신작이 나와 새로운 벨몬드의 영웅이 나와도, 저 5명 보다는 약한 인물이 될 겁니다.

 

 또 하나 생각해볼 점이 있는데, 그건 소환 순서입니다. 소환 순서가 랜덤이 아니고 '고정'이 되어 있는 이상, 무슨 의미가 부여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시대 순은 아닙니다. 시대 순이라면 레온 - 랄프 - 시몬 - 쥬스트 - 리히터 순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역시 이 것밖에 생각해볼 수 없죠. '강함의 정도'. 소환 마법 이름 자체가 그레이티스트 파이브이니 만큼 강력한 순대로 소환된다고 보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리히터의 역대 최강설은 '가볍게' 입증이 되어버립니다. 물론 '강함의 정도' 순이라는 것 자체가 상황적 증거일 뿐, 결정적 증거는 아니므로 확단은 내릴 수 없습니다만...

 

 여전히, 리히터 최강설은 마냥 부정하기엔 어려운 듯 보입니다.

 

 ...

 

 PS : 써놓고 보니 뭔가 두서도 없고 딱히 논리적이지도 않네요. 뭔가 지금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중이라... 후후. 그래도 저질 블로그이니 모든 게 용납이 됩니다.

by 찰즈씨 | 2008/01/28 10:27 | 악마성 드라큘라 관련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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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kdggg at 2008/01/29 19:33
리히터최강설... 그건 부정할수있지않을까요??
패허의 초상화를보면 뱀파이어킬러를 각성시킬때. 뱀파이어킬러가 기억하고있는 "리히터"와 싸웁니다. 그리고 조나단은 그를 이기고 뱀파이어킬러의 진정한힘을 끌어냈죠.

그렇게보면 최강은 조나단일지도몰라요.
Commented by 찰즈씨 at 2008/01/29 21:19
akdggg/ 뭐, 채찍의 기억이 곧 리히터 자체는 아니니까요. 로렛타인가 스텔라인가도 그런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채찍의 기억일 뿐이니 그렇게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했던가... 하여간 그런 발언이 있었죠.
Commented by akdggg at 2008/01/30 00:04
채칙의 기억이 이런경우는 어떨까요. 채칙이 리히터를 본래이상으로 강하게 기억하고있다거나...
Commented by 찰즈씨 at 2008/01/31 13:31
akdggg/ 그런 거야 확증이 있는게 아닌 가정일 뿐이니까요. 게다가 설정은 작품 내에서 논해야 사실 제일 맞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ve at 2008/01/31 15:38
폐허에서 뱀파이어 킬러의 진정한 힘을 끌어내야하기 위해 리히터와 싸운것은 '리히터'와 싸운게 아닙니다.

제 생각일 뿐이지만
채찍의 기억은 마지막 주인의 모습일뿐이지 채찍의 기억을 이겨서 진정한 뱀파이어 킬러로 각성시킨다는 것은 단지 벨몬드가문 역량의 동급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일것입니다.
벨몬드 가문만이 채찍의 힘을 제대로 쓸수 있었기때문에 채찍의 어찌보면 벨몬드 가문의 가장 약했던 벨몬드의 역량의 기억으로 시련을 주었을것입니다.
그 정도는 되어야 채찍의 쓸수있다. 라는 의미겠지요. 채찍의 기억에서 리히터의 모습은 말그대로 마지막 주인의 모습에 불과할 뿐이라고 생각되네요.
Commented by 찰즈씨 at 2008/02/01 13:20
ve/ 일단 폐허의 초상화에 나오는 리히터는 '채찍의 기억'이라고 이름 지어져 있고, 설명은 '채찍을 쥔 마지막 벨몬드의 기억'이라고만 나옵니다. 리히터가 나오는 이윤 어디까지나 리히터가 그저 채찍을 마지막으로 쥐었기 때문이지 그의 강함에 따른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도 이 부분을 가지고 리히터의 강함에 대해 논하는 것은 좀 어긋나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포전인옥 at 2008/02/01 16:56
찰즈씨 / 이의있소! 그 말에는 모순이 있소.
어긋났다고 생각하는데 왜 쓴거요?
Commented by 찰즈씨 at 2008/02/01 23:54
포전인옥/ 제가 의식에 관해서 힘의 우위를 논한 적이 있긴 한데, 그건 어디까지나 모리스가문과 벨몬드가문간의 힘의 비교였습니다. 그리고 그건 조나단 모리스의 대사에서 추측한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조나단은 벨몬드와 싸워야 한다라는 막연한 설명만을 듣고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죠. 그 즉, 진짜 벨몬드의 힘은 분명 모리스 가문의 힘으로는 당해내기 벅차다는 것 정도는 설명이 가능합니다. 어쨌건 그 위축된 모습을 보고서 로렛타가 그건 진짜 벨몬드가 아닌 채찍의 기억일 뿐이므로 그렇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주죠. 그래서 리히터가 벨몬드 가문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관한 설명에는 합당하지 않다는 거죠.
Commented by akdggg at 2008/03/28 22:30
흐음 그렇군요...

모리스가와 벨몬드가의 힘은 그렇게 크게는 차이는나지않을거같기도한데....
크리스토퍼도 벨몬드인걸보면말입니다;
조나단은 모리스가의 최강자라서일까요..?


리스티파이브 말입니다....찾아서 써봤는대..... 아아 허탈한웃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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