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 크리스틴
아돌 크리스틴






출연작 : 이스 전 시리즈(오리진에서는 보스 러시 한정)
            밴티지 마스터 V2



 출신지는 에우로페(유럽) 지역 (현실의 독일에 해당하는) 이름도 없는 산간 마을.
가족은 여행자였다가 농부가 된 아버지와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어머니. 아돌은 철이 들 무렵부터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고 했다.

 어렸을 때부터 마을에 들린 행상이라던가 아버지에게 모험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마을 밖 세상'이란 것을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나서부터는, 해적이야기에 나오는 바다를 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산을 몇 개나 넘다가 결국 울며 돌아오는 등 왕성한 호기심을 보였다. 

 결국 16세를 기점으로 고향마을을 떠나, 거의 평생을 여행에 바친 인물이다. 이후 68세로 사망(67세라던가 63세라는 말도 있는데  나도 헷갈린다;;).
 


 그의 모험이야기는 스스로 정리한 100여권의 책으로 남겨졌다.
그의 여러 모험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으로 꼽히는 것은 잃어버린 고대왕국, 알타고의 오대룡, 셀세타의 수해 3가지가 있다. 이 중 현재 게임화된 모험은 잃어버린 고대왕국편(1, 2가 해당), 셀세타의 수해편(4가 해당) 두 가지로 알타고의 오대룡은 언제나 이스 시리즈 신작 소문이 들릴 때마다 최대의 떡밥거리가 된다. 항간에는 팔콤이 부도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 혹은 이스 시리즈 최종작으로, 아니면 세계 최후의 날에 나온다고 한다.
 사실 알타고의 오대룡은 이스 5로 제작안이 올라왔는데 모래도시 케핀편과의 경합에서 떨어져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원래 아돌 본인은 스스로의 모험을 정리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실제의 모험은 강렬한 것이어서, 때로는 추하고 때로는 슬픈데다, 사람들이 알고자 하지 않는 것에도 손대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50대 중반을 넘어서부터는 자신의 아버지가 왜 모험에 대한 기록을 남겼는가 생각해보게 되었고, 기록을 남기는 일이 비록 위험을 동반하기는 하나 현명한 사람들을 위한 시금석으로 쓰이기를 바란다면서 자료를 남기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50대 중반에 들어서야 내용을 회고하면서 썼다고 하기에 아돌의 모험일지는 생각 이상으로 상세하다. 모험 중 만난 인물, 지역, 괴물, 유물 등에 대한 기록이 모두 있으므로 아마 모험일지 자체는 당시마다 기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 내용을 정돈하고 세상에 공개한 것이 50대 중반부터의 일인 듯.

 
 개인적인 성격에 관해서는 사실 파악하기가 약간 힘든데 그건 아돌의 대사가 게임내에 표현되지 않기 때문이다. 직접적인 대사가 나오기보다는 '아돌은 지난 상황의 일을 XX에게 들려주었다'식으로만 나오기 때문에 그의 말투나 성격 파악이 약간 어렵다. 그래서 아돌에 대한 의견이 분분. 마치 드래곤 퀘스트 같다.

 일단 확인될 수 있는 것만 검토해보면

 1. 오지랖이 넓으며 선하다.
 2. 여자를 (결코) 싫어하지 않는다
 3. 정을 쉽게 뗀다.

 정도.


 일단 오지랖은 넓다는 것과 친절하다는 것은 한 묶음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용사라는 족속이 다들 그러하듯, 어디선가 비명이라도 울릴라치면 칼을 꼬나잡고 달려가는게 일반사이다. 그 밖에 면식도 없는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다던가, 충분히 선한 인물이라 볼 수 있다.


 여자에 관해서는 아돌이 카사노바라는 설과 아돌이 카사노바인게 아니라 여자들이 먼저 육탄대쉬를 해올 뿐(잘 생기고 용감하니)이고 정작 아돌은 관심없다 설이 있는데 일단 아돌이 여자에게 관심이 없다는 설은 완전한 구라다.

 이스 2 이터널에서만 봐도 리리아의 침대에서 포근한 냄새가 난다고 좋아한다던가, 마리아의 침대에서 '아 지켜주고 싶다...' 이러는 것만 봐도 여자에 대한 근본적인 욕구 및 애정은 존재한다. 



http://ruliweb5.empas.com/ruliboard/read.htm?main=xbox&table=img_screen_pc&page=1&num=53099&find=subject&ftext=




 다만 아돌이 사람으로서의 애정에 대해 상당히 박하다는 인상만은 지울 수 없는 게 사실이다. 한 모험지에서 수 많은 사람들과 인정을 쌓게되어도 훌훌 털고 그의 떠나가는 모습은 여자에 대한 여러 설과 맞물려 수많은 루머의 표적이 되었다.










 아돌이 결혼한 듯한 묘사는 작중 단 한 번 있는데, 그건 리리아인 듯한 여성이 아이들에게 모험일지를 읽어주는 장면이 피시엔진판 이스 4에서 등장한다.
 그러나 아돌의 결혼은 팔콤 공인상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스 4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알듯이 팔콤이 초안만을 잡고 톤킨하우스와 허드슨에게 각각 '알아서 해봐' 식으로 넘긴 작품인지라, 피시엔진판 이스 4는 허드슨의 테이스트로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이다. 허드슨은 이미 피시엔진판 이스 1, 2에서 점쟁이 사라를 살려둔다던가 원작과는 다른 전개를 시도한 바 있다.









 항간에는 아돌은 오직 생애에서 피나만을 사랑했고 피나와 연결되지 않음으로서 평생을 독신으로 산 것이다는 평가도 있지만 어째 이것이야말로 카사노바설(카사노바도 똑같은 소릴 하면서 여자랑 놀아제꼈다)의 결정판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사실 필자가 봤을 때 아돌은 어떤 의미로는 일그러진 성격을 지녔고 역마살이 낀 인물이다. 이건 단순히 '모험을 좋아한다'를 넘어선 것이며, '그 어느 종류의 가치도' 그의 인생 잣대에서 모험에 선행하지 못 한다.

 그는 앞서 말한 대로 16세에 고향을 떠났는데, 그가 다시금 고향에 돌아오는 때는 50대 중반을 넘겨서였다. 부모님이고 뭐고 다 잊어버린 채 몇 십 년을 떠돌아다닌 것이다. 게다가 모험심을 키워준 아버지와는 달리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거의 존재하지도 않는다. 즉 모험에 관련하지 않은 것은 그에게 별 비중을 갖지 않는다. 그것이 설령 어머니여도 말이다.









 아돌이 유일하게 쭉 행동을 같이한 인물이라면 도기가 있을 수 있고, 도기와는 분명히 우정을 나누는 관계로 보이지만 도기라는 인물 자체도 어려서부터 펠가나 지방을 떠나 쭉 모험을 한 인물이고 보면 그 역시 어쩌면 그저 '모험의 파트너'적인 존재일 수도 있다. 즉 도기 역시 꼭 함께 하고 싶은 친구라기보다는 같이 모험을 좋아하는 타입이니 함께 한다 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펠가나의 모험이 끝난 후, 케핀의 모험이 끝난 후, 마을의 재건을 돕는 도기를 그대로 둔 채 다시 길을 떠나버리곤 했다. 

 이런 그이니 한 여자에게 마음을 두고 그 땅에 정착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피나도 마찬가지라고 판단된다.



 아돌은 뛰어난 검실력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사실 아돌의 검술은 아류 我流(자기류)이며 체계적인 것은 아니다. 어느 작품에서도 검술을 따로 배웠다는 이야기는 본 바가 없으며 이스 이터널에 수록된 모험일지(프리퀄)을 보면 프로마록항에 도착하기 1년 반의 시간동안 '자신의 몸을 지킬 정도'의 검술을 익혔다고 했다. 그 이후에는 마물들과의 실전을 통해 성장한 것이다.
 굉장하다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다.
 
 그러나 아돌의 진정한 강인함은 그 체력과 정신력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한 예만 들더라도 아돌은 360미터(300메라이)에 이르는 다므의 탑을 하루 종일 뛰어다니며 기어코 마도사 달크 팩트까지 쓰러뜨렸으며, 다므와의 싸움에서는 3일 밤낮을 쉬지 않고 보내며 싸웠다. 말그대로 체력과 정신력은 말그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 
  

 아돌의 실력과 모험은 점차 유명해져서, 작중 비교적 후반의 모험으로 알려진 이스 6에서는 갓슈가 붉은 머리의 검사인가 식으로 아는 체를 하며, 유익인에 관련한 모험에 자주 엮이는 것으로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아돌의 100여권의 일지는 사실 몇 편의 모험으로 완성되어 있는지 모른다. 사실 하나의 모험이 여러 권의 일지에 담겨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니까. 그건 팔콤 마음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 하나는, '내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괜히 팔콤도 일지가 백권이나 되효 ^^~* 하고 설정을 잡은 게 아닐테니까.

 이스의 팬으로서 팔콤이 오랫동안 '내키는' 상황이길 바라며 아돌에 대한 포스팅을 일단 마친다.





 이하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추하디 추한 용사의 모습. 모험이란 역시 추할 때도 있는 것이며 알고 싶지 않은 것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구나



 아돌 크리스틴의 진실









자신을 과시하기 좋아하는 노출광











신성모독의 강간마







여자의 침대에서 헉헉거림






남자도 가리지 않음





부러운 남자










남성미를 넘어 짐승의 단계
저 물건가리개를 뚫고 나올듯한 남성의 심벌을 보라






시리즈 별로 비치는 아돌의 모습을 쓴다면 더욱 길어지겠지만 차마 거기까진...
게다가 아돌은 하는 게 거의 다 비슷비슷해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를 못 느끼겠음.


아 이스 SEVEN 나와라 언제 나올 꺼니



by 찰즈씨 | 2008/08/25 20:35 | 오덕후덕후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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